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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화업계, '새로운 노사관계 연다'
No. 2 게시일:2005.01.31 10225 hits
가동중단·공장폐쇄 등 반성…노사 ‘평화선언’ 등 관계개선 나서
지난해 임금 및 단체협상과정에서 노사간 큰 이견으로 극한 투쟁과 공장가동 중단이라는 사상 초유의 사태를 겪은 바 있는 국내석유화학기업들이 올해에는 ‘노사평화선언’을 밝히는 등 새로운 노사관계 구축에 나서고 있다.

올해 환율하락과 높은 국제유가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지난해와 같은 높은 수익성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필수불가결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기 때문이다.

◆LG칼텍스정유 노조, 파업사태 관련 반성지난해 LG칼텍스정유는 사상 초유의 공장가동중단 사태를 빚어 연말 파업에 직접적으로 가담했던 노조 고위층을 해고하는 등 상당수 가담자를 징계조치한 바 있다.

최초 LG정유는 파업가담자를 전원 징계조치한다는 방침을 천명하고 결국 대량 해고와 징계조치를 내린 바 있다.

다만 사측은 파업에 소극적으로 가담한 조합원들에 대해서는 징계수위를 낮추고, 노조도 이를 수용하고 여수공장에 ‘이번 사태에 대해 사죄하고 스스로 반성한다’는 내용의 플래카드를 내거는 등 노사관계에 새로운 변화를 예고하고 나선 바 있다.

LG정유 노조는 여수석유화학단지 대부분의 기업이 그렇듯 민주노총 산하였지만, 지난번 사태를 계기로 노조가 자발적으로 민주노총을 탈퇴함으로써 투쟁일변도가 아닌 새로운 노사관계를 모색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노사양측이 지난번 사태를 교훈삼아 앞으로는 건설적인 관계를 모색하려고 하는 공감대가 형성돼 있다”고 밝혔다.

◆금호피앤비화학, 노사간 ‘평화선언’금호P&B화학은 엔지니어링플라스틱인 PC(폴리카보네이트)의 원료인 BPA(비스페놀A)와 페놀을 생산하는 여수석유화학단지내 석유화학기업이다.

이 회사도 지난해까지 해마다 임금 및 단체협상을 할 때면 노사간 이견을 보여 생산직 근로자들 위주로 구성된 노동조합원들의 공장가동중단 사태를 빚어온 바 있다.

회사 관계자는 “그동안 공장중단 사태가 발생할 때마다 엄청난 손실을 입어 관리직으로 생산현장을 꾸리는 등 어렵게 운영된 바 있지만, 지난해말 노사간 ‘노사평화선언’을 밝히는 등 노사관계가 새롭게 바뀔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그룹내 금호석유화학 울산공장은 지난해까지 몇 년째 노동조합위원장이 스스로 임금을 동결하자고 제안하는 등 노사간 상호 이해를 토대로 오히려 임금여건이 개선되는 등 좋은 관계를 유지해 오고 있다.

금호석유화학은 울산공장과 함께 여수공장을 보유하고 있지만, 한국노총 소속인 울산공장과는 달리 여수공장은 민주노총 소속이다.

◆한국카프로, ‘대내외 비판 의식’나일론 섬유의 원료인 카프로락탐을 생산하는 국내 유일의 업체인 한국카프로 역시 지난해 한달 이상 지속된 파업에 따른 공장가동중단으로 엄청난 피해를 입은 바 있다.

파국을 맞기 전 노사간 밤샘 논의끝에 임금 및 단체협상안을 이끌어 내면서 40여일에 걸쳐 지속된 파업을 마무리하고 정상조업중에 있다.

당시 카프로로부터 원료를 조달받는 코오롱, 효성, 휴비스 등 국내 섬유생산업체들이 입은 피해는 고공행진을 벌인 국제 석유화학 원료가격과 맞물리며 눈덩이처럼 불어났다.

노동조합은 오랜 파업과 공장가동중단 사태가 장기간 흐르는 등 어렵게 진행되자 결국 사측과의 협상 테이블에 마주앉아 파국으로 치달아 가는 사태에 종지부를 찍었다.

사측도 대내외 비판에도 불구하고 그동안의 주장에서 한걸음 물러서 노동조합의 요구조건을 수용해 결국 파국을 방지하는 데 일조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를 계기로 노사간 양측이 새로운 변화를 도모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국내 석유화학업계는 지난해 사상 최대 수익을 올린 바 있고, 올해도 이 같은 추세가 유지될 것으로 기대되지만 환율하락과 국제유가가 높게 유지되며 수출증가율 둔화가 우려되기도 한다.

지난해 내수불황에도 불구하고 국내 석유화학사들의 수익성이 높았던 것은 수출가격이 높았기 때문인데, 이를 만회하기 위해서는 노사관계가 보다 성숙되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기 때문이다.

김선환 기자 shkim@stockdaily.co.kr

[업체별] 원산지인증수출자

AEX (Approved EXporter)

세관의 원산지 관리능력 심사를 통해 인증을 받은 수출기업으로, 인증수출자 제도는 한-EU FTA가 발효된 2011년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되었으며, 관세청에서는 인증기업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동 제도를 잘 알지 못하는 수출기업들이 인증 제도를 새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2018년 8월 24일 해당로고를 도입하였습니다.

특히, 한-EU FTA에서는 6천유로 이상 수출 건에 대해 반드시 인증을 받아야만 FTA 활용이 가능하며, 한-중/인도/아세안 FTA와 같이 원산지증명서 기관발급을 채택하고 있는 협정에서는 원산지증명서 발급 신청 시 제출서류 생략 등의 혜택을 부여하고 있습니다.

※ 비인증업체(제출서류 4-5종, 발급기간 최대3일) vs. 인증업체(제출서류 생략, 발급 2시간 내)

원산지 인증수출자 제도 : 관세청장 또는 세관장이 원산지관리능력이 있다고 인증한 수출자로서, 업체별 인증수출자와 품목별 인증수출자가 있음

  • ㅇ 업체별 인증수출자
        전체 FTA 및 모든 품목에 대하여 원산지관리능력이 있다고 인증받은 자
  • ㅇ 품목별 인증수출자
        특정 FTA 및 품목에 한정하여 원산지관리능력이 있다고 인증받은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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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인증우수업체

AEO (Authorized Economic Operator)

AEO는 9.11테러 이후 강화된 미국의 무역안전조치에 대해 세계관세기구를 비롯한 국제사회에서 무역안전과 원활화를 위해 마련한 것으로, 수출입업체, 운송업체, 운송주선업자, 창고업자, 관세사 등 물류의 흐름과 관련된 기업 및 관계자들 중 각국 세관당국에 의해 성실성을 공인 받은 업체를 의미합니다.

AEO 제도의 도입으로 그간 물류주체별로 단편적 기준을 마련하여 선별적으로 통관절차의 혜택을 부여하던 관행에서 탈피하여 모든 물류주체의 성실성을 통일된 기준으로 평가하고, 그 결과 우수업체로 인정 받으면 수출입 통관절차부터 납세분야에 이르는 모든 세관절차에서 포괄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통일된 4가지 기준은 법규준수도, 내부통제적합성, 재무건전성, 그리고 안전성입니다.

국내 AEO 제도의 세 가지 특징

  • 1. 기업심사제도와 안전관리 제도를 통합운영하고 이에 따라 업체에 대한 중복심사를 피할 수 있습니다.
  • 2. 기업의 내부통제체제를 자율적으로 강화시켜 법규준수도를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세관과 기업간의 파트너쉽 형성이 매우 중요합니다.
  • 3. ASC 개념을 구체화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국내 AEO 제도는 외국의 수출망과 국내의 수입망을 연계하여 혜택을 부여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수출자인 해외 생산자와 해외운송사, 국제운송주선업자, 국내하역업자,창고업자, 관세사, 수입업체 등 모든 관계기업이 AEO 인증을 받은 경우, 파격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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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sponsible Care(자발적 협약)

RC(Responsible Care, 이하 "RC") 운동은 선진국과 다국적 기업들이 대부분 참여하고 있는 세계적인 환경·안전·보건 운동으로 화학산업이 실천하고 있는 가장 포괄적이고 장기적인 프로그램입니다.
RC는 주로 환경에만 국한되어 있었던 기존 ISO-14000(환경인증) 등을 보완해 지역주민의 안전과 종업원의 보건까지 함께 고려한 개념이며, 업체들이 책임감을 가지고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기존의 규제중심 환경정책과도 차별되는 자율관리운동입니다.
화학산업은 모든 산업의 근간이라고 할 만큼 그 역할과 중요성이 높음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화학물질의 유해성 등 부정적인 부분만이 부각돼온 현실을 타개하고자, 화학업체 스스로가 환경안전에 대한 노력을 경주해 산업의 신뢰도를 회복하고 이미지를 제고하고자 하는 목적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1992년부터 RC 도입을 추진해오다가 1999년 12월 한국RC협의회 (www.krcc.or.kr)를 설립, 2000년 9월에 RCLG(Responsible Care Leadership Group) 총회에 가입했으며, 금호피앤비화학 제1공장 역시 자발적 협약을 맺고 RC운동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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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rmanischer Lloyd사(현재 DNV•GL)는 해양과 선박, 석유와 가스, 에너지 산업 분야에서 선두에 있는 기술자문 기업이며, 동시에 세계적인 인증기관이기도 합니다.

1867년 독일 함부르크 주식거래소에서 600여 명의 선박소유주와 조선업자, 보험업자 등이 모여 당시 비영리조합으로 설립되었습니다. 이후 1912년 타이타닉호 침몰 사건으로 큰 호황을 맞았던 보험사업과 두 차례의 세계대전에 따른 위기상황 등을 거치면서 여러 부침을 겪었으며, 1864년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선급보험단체들이 연합해 결성된 조직인 DNV(Det Norske Veritas)사와 협력관계를 지속해오다가 지난 2013년 10월 DNV•GL로 합병하여 하나의 회사가 되었습니다.

당사에서는 에폭시수지 제품 중 풍력발전용 날개와 자동차, 선박 등 복합재 분야에 활용되는 KER-9100, 9200, 9500, 9900(Adhesives) 4개의 제품군에 대해 국내 최초로 GL인증을 취득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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